01: 자유민주주주의 국가에서 평화롭게 산다는 것이 월매나 행복한지...
미안마의 불법 쿠테타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타산지석을 느낀다...
저렇게 시위하고 있는 사람들은...
평일에는 공장 노동자로 죽어라 열씸히 일하고...
쉬는 주말인데도...저렇게 나와 쉬지도 못하고...
자국민들의 안위를 위해서 고생하는 것을 보니 안스럽네...
02: 역쉬 토요일이라 주식시장도 안열리고...슬렁 슬렁...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중 하나인
팔달문 주변에 있는 지동시장으로...고고씽~~~
나의 최애 음식...3단 맛변신 떡만두국을 먹으러...
운동도 할겸...수원천을 따라...
어슬렁 거리다 보니 도착을 했네...
03: 처음맛은 담백 고소한 맛...
이어서 고기만두를 숫가락으로 잘라서...
만두속을 헤집어 놓으면...
육즙가득한 고기만두소가 넗게 퍼져...
또다른 맛으로 변신...후르륵 짭짭후에...
김치만두를 역시...터트리면...
빨간 김치만두소가...쫘악 퍼지며...
칼칼한 맛의 떡만두 국으로 변신...
ㅎㅎㅎ...넘 맛나당...
04: 한그릇 더 먹으려 하니...메뉴판 밑에...
"1인 1식입니다" 야박하네...
한그릇 더먹으려는데...1인1식이라니...ㅠㅠ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여러명 와서...
나는 양이 적으니...하며...
인원수 대비 적게 시켜서 저런 표현을 했나...깍쟁이들...
아님 맛집이라...다른손님을 위해...저런 표현을 했나...
어쨌든 안타까우이...입맛만 다시고...돌아 오는길에...
05: 나의 최애 간식 "야끼만두(당면소만 쬐매 들어있는만두)
만원어치 달라고 하니..두봉지를 가득 주시넹...
사장님 죄송해서 또왔어요...
저번에 사장님 몰래 야끼만두 하나 몰래 흠쳐먹었는데...
미안해서...다시왔어요...
ㅋㅋㅋ 그래요...그런지도 몰랐넹...요놈의 도둑놈아~~~
옆에 있던 사람들이 까르르 웃는다...사장님은 센스쟁이야~~~
06: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머리를 해준 헤어디자이너가...손님 머리를 만지다...
거울속에 비친...바깥에 걸어가는 나를 보더니...
고개를 돌려 씽끗 웃어준다...
에잉~~~웃지 말지...발걸음을 돌려...야끼만두 1봉지를 건네주며...
에잉~~담부터는 나보고 웃지 말어...
혼자 먹으려 두봉지 샀는뎅...
토요일 일요일이면 식사도 못하고...
일한다는 소리에...마음이 아려...
ㅋㅋㅋ 살짝 미소짓는 헤어디자이너를 뒤로 하고 총총총...
07: 저렇게 5천원어치 야끼만두에도 좋아라 웃음을 지어 주는데...
몇만원짜리 식사를 대접해도...
고마움도 모르고 당연한듯...
더 큰거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으니...비교가 되넹...
참으로...씁쓸하기도 하고...미소 짓게도 하네...
아직은 내님이 아니기에...
안해주면 당연한거고...해주면 땡큐인거지....
뭘 그렇게 요청하시는것들이 많은지...
내님 되시면...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챙져주고...호위호식 시켜드릴텐데...
08: 맛나게 점심 드셨지요...
뭐 드셨는지 사진좀 올려주세용...아님 문자라도...서로의 일살생활들을 같이 공유해요...그래야...서로가 서로를 더 잘 이해 할수 있을듯...부탁드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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