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원~더~풀~~~코~리~아~~~~~
새벽2시반에 느끼는 이행복감은....
티렉스 햄버거를 크게 한입 베어물고...옆에 삐져나온 놈들을...손가락으로 쏘옥...오물 조물...치킨의 그 다아는 맛과 양상치와 뭔지 모르는 쏘스와의 절묘한 조화로움의 맛...얼음동동 콜라를 한 모금 쪼~오~옥....으~아~~~입안가득 퍼지는 탄산수의... 이 톡쏘는듯 달콤함이 여운을 남길때...두툼한 왜지감자에 사랑하는 님에게 보내는 케찹쏘스의 하트표시와 함께...입안 가득히 퍼져나가는 고소함과...튀김맛의 조화라니....으~~~~아~~~~조~~~~타~~~~
새벽에 느끼는 이 호사스러움이란...아무리 님이 배집어너...하고 힐책한다...한들...감히 이 식도락의 묘미에 대항할수 있을까나...나이 오십칠개를 먹고도...정신 못차리고...이렇게 즐길수 있는 삶이란...
오~우~ 다시한번 외치고 싶다...원~더~풀~~~코~리~아~~~~~
그러저나 2달전에 깍고 염색한 머리에서...히끝 히끝....어느새...스멀스멀 올라온 이 새치들을 어떻게 할꺼나...귀차니즘의 제동으로...참고는 있지만...님의 등짝스메싱을 생각하면...미용실을 가긴 가야 할낀데...나좀 미용실에 데려다 주소마...덕분에...님도...삐죽 빼죽 튀어나온놈들도 같이 정리한번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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