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불꽃이 내 피부 위로 흘러 내렸고...
나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내 귀는 윙윙거리고...식은땀이 흐르고...
나를 붙잡아...
나는 풀보다...더 창백하고...거의 죽은듯합니다...
하지만...모든것을 감히 견뎌야 합니다....
-Sappho, 'Fragment 31"
오늘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해서 짬뽕이 땡기는날...
양손으로 그릇을 잡고 짬뽕국물을 츠읍....하~~~아...
차돌백이와 목이버섯...양파와 면을 크게 한입...그리곤 면치기...뜨거워...뜨거워...입안에서 좌로 우로...하~아...음~~~그리곤 생양파와 단무지를 춘장에 찍어 슈웅...달짝지근...아삭아삭...깨운한...맛이란...
이번엔...다이아몬드 칼집들어간...오징어와 차돌백이...각종야채와 면을 또 크게한입...그리곤 적당히 잘익은 김치와 저린 꼬추 한입....ㅋㅋㅋ...이맛을위해 5키로를...비를맞으며 터벅터벅 걸어왔지...티슈석장 뽑아 이마의 땀닥고...손등에튄 국물 닥으며...다시한번...알쥬...크~~~억....트름한번하고...ㅋㅋㅋ
조갯살 발라먹는 재미란...아~~~일어나기 싫다~~~
추석맞이 헤어리모델링공사...
두번의 탈색과정을 거쳐...하루종일 미용실에서 보내고난 결과...자신감 뿜뿜의 골든 헤어로 탈바꿈하였다...
사진상으로 이 멋진 골든헤어의 멋을 보여줄수 없음이...안타깝네...
헤어리모델링공사 하고...집으로 오는길...인도와 인도 옆에...물웅덩이...인도의 물웅덩이를 피하려...차도쪽으로 몸을 살짝 피하는 순간...대형버스가...뒤딸아 오면서 스쳐지나가고...순간...촤라락...인도옆에 고인물이 육중한 버스의 바퀴에...치여...나의 온몸에 대처할 시간도 주지않고...촤~아~악...물벼락...
쓰레기차 피하려다...똥차에 깔린 느낌...
태풍 힌남로의 피해를 온몸으로 맞이한...새앙쥐가 된 나의 모습입니다...
자기는 태풍의 피해가 없기를...^^
오늘 삼성전자 바겐세일 57,200원에 저가 매수...미국주식은 미국 노동절이라...쉬는날입니당...오늘은 푸욱 잘렵니다...
'00나는 돌씽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29 점심...갑오징어 와 손잡은 여인들 (0) | 2022.09.06 |
---|---|
2022-05-29새벽 원더풀 코리아...새벽에 맛보는 티렉스 햄버거 (0) | 2022.09.06 |
2022-09-02 큐브스테이크와 고구마샐러드 & 그대를 사랑합니다.순정만화 (0) | 2022.09.02 |
2022-09-01 낭만의 계절 9월의 첫날 (0) | 2022.09.01 |
2022-08-31 내 입맛과 자기 입맛의 궁합은?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