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간신히 버텼어요...정말로 간신히 버텼어요...심장이 쫄깃쫄깃해요^^
혼자 외로이...몇평도 되지 않는 작은방에서...ㅋㅋㅋ...ㅠㅠㅠ...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외로운 투쟁에서...
그져...돈땃다는 외침만 할뿐...
딴돈...다 쓰지도 못하면서...
예전...열씸히 출근하고...짤리지 않기 위해...몸부림치던...시절이 생각나네요...
가족들과 떨어져...가족들을 위해...멀리 타지에서 보냈던 몇년의 순간들...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내 한몸 바치면...내 배우자와...내자손들이...걱정없이 지내리라...
라는 생각으로...그져...열씸히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02:나는 금융문맹자였다라는걸...깨닫고...
몸부림 쳤었죠...5년의 기나긴 쓰라림~~~
현실은 당장 돈을 벌어 가족들에게 보내 주어야 하고...
금융문맹을 깨우치니...몸으로 발버둥 쳐봐야...점점점 뒤쳐지는...내모습만 발견할뿐...
더이상 나아질수 없는 구조라는걸...느꼇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두세시간 자며...사오년을 열정페이로 일하고...벌어들이는돈...
집은 화성시 동탄...돈벌기 위해 애쓰는곳은 김포시 산속 어느 외진곳에서...컨테이너 생활하면서...외로움과...고독함을...당연한것으로 느끼며...
가족들의 평안함을 위해...노력하면서...정말 죽지 못해...열씸히 해왔던...그래서 1년동안...
아둥바둥...숨이 턱까지 차올라도...더 치열하게 노력했던...내모습들...그렇케해서 벌었던 돈들을...
단 하루만에...그이상을 따블로 벌수 있다니...물론...까먹을수도 있겠죠...
03:예전...죽을동 살동...악으로...깡으로...버티며...가족들을 위해...그져...아무생각없이...열씸히만...버티던때가...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그나마 그렇케 했기에...지금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모질고...힘들어...죽을것 같았던...시간들을 버티고 나니...오늘과 같은 날이 오네요...
고진감래...뼈에 사무치는 말이네요...
어쨋든...ㅋㅋㅋ...땃어요...만원을 따도 행복하고...오육천만원을 따도 행복하고...
심장이 쫄깃쫄깃해요...오를까...내릴까...오르면...박수를 받지만...내리면..그럴줄 알았어...하며...ㅋㅋㅋ...손해보면...모두가 내 책임이고...이득보면...ㅋㅋㅋ...알쥬?
어쨋든 따서 행복해요...많은돈을 따서 행복한것이 아니라...
작은돈을 땄더라도...편안하게...밥한끼 먹을수 있어서 행복해요...
04:넉두리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시기하지 마시고...저놈...강원이...혼자서...세네평도 안되는...숨막힐듯한...짝은방에서...오롯이...혼자만의 싸움에서...
지지않고...잘 버티어 주어서 고맙다라고...생각좀 해주세용...
더 버텨야 하는데...마니 땃으니...오늘은 요거로 만족할께요...
체력도 갖추고...정신력도...갖추었는데...오롯이...홀로하는 투자의 외로움을 버틸수가 없네용...나머진...운칠기삼...진인사 대천명...어떤말을 붙이더라도...다 통영될듯...
새벽6시까지...쫌 남았는데...버티기가 힘드네용^^
고마워요...감사합니다...긴글 읽어주셔서^^
14,461,315 + 11,752,730 + 14,346,180 + 15,812,280 = 56,372,505
5천6백만원 땃어용^^
오늘도...슬렁 슬렁 즐기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