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랏~~~낮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삼성전자가 이렇게나 마니 올라 용돈을 주려하넹...
이참에 팔아서 까까나 사먹을까?
아님 오르던 말던 그냥 내버려 둘까...
남들은 봄꽃 축제니...벚꽃축제니...
알콩달콩 놀러 다닌다는데...
나는 컴퓨터하고 친구만 하고 있으니...
넘 외로워...외로워...날좀 꼬드겨주세용~~~
에라이~~~모르겠당...
았뜨거...고소하고 바삭한 탕수욕(꿔바로우)과...
알싸한 쇄주나 한잔해러 가야 겠다...
거기다 칼칼한 짬봉까징...
혼밥 혼술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탕/짬이
왜이렇게 좋은지...벌써 한달정도 먹어주었는데도...
질리지가 않넹...
3달을 채워야 질릴래나???
어쨌든...이것저것 머리아프게 고민말고...
식도락의 세계로...고고씽할꺼나~~~
새벽엔...물려있던 미국주식 QQQ도 용돈을 줄려할텐데...
이를 어째나...자고 일어나면 돈이 생기니...고민이넹^^
01: 에공...이놈은 무슨 돈자랑만 그렇게 하는지...재수없어...
나와는 먼 세계에 사는놈 같은디...
그렇게 돈자랑 할려면...뭐좀 사주면서 하던지...
아님 쫴매 용돈이라도 주면서 하던지...재수없게 시리...
그래도 돈은 잘버나 보네...이놈 하고 노후를 보내면
돈걱정은 하지 않아서 좋을꺼 같으네...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대화내용으로 보아
지랄같은 성격은 아닌것 같고...
02: 외모야....그져 그러치만...
데리고 다니기에 창피하거나 서운하진 안은 정도니...
그나마...돈보고...약간 기분맞워주기에는 괜찮을꺼 같은데...
이놈의 자존심땜시...꼬드기기 보단...
저놈이 사알짝 꼬셔주면...넘어가는 척은 해줄수는 있는디...
이놈이 꼬시지는 않고 자랑질만 해대니...
나원참...속상해서...쯔쯔쯔...
어차피...이놈은 이래서 안되고...
저놈은 저래서...안되고...
에휴...그전에 데리고 있던놈이나...
잘 구슬러서 데리고 있을껄 그랬나...
그래도 그놈은...에휴 나쁜놈...
03: 그나 저나 어쩌나...이렇게 나이만 먹어가고...
점점 시간이 가면 그나마 깝쭉거리던 놈들도...
눈길한번 주기...눈길한번 받기가...
점점점...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데...
그냥...에라이~!~ 모르겠당...
저 이강원이 놈이나...
내 자존심 최대한 방어하면서...찔러나 볼까...
그러기엔 뜨거운 감자인...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고...
우찌해야 할꼬나...
돈자랑만 하는거 보니...돈에 인색할려나..그런거 같지는 않고..
04: 슬렁 슬렁 사는놈 같으니...
애교 작전으로 나갈까...아님
나 이거 필요한데...하나만 사줘바...돈도 그렇게 마니 벌었면서...
찔러나 볼까...
에궁...어렵당...애교작전으로 나가려니...
내자손심이 허락치 않고...
찔러 보자니...저놈이 철벽 방어 할꺼 같고...
내가 저놈이라면...어떻게 접근하는 것을 원할까...
ㅋㅋㅋ...넘 어렵당...아니지...넘 쉽지...
그런데...내가 왜 이리 머뭇거릴까...
05: 어차피 나이 6십되면...질건조증에...성교통도 생겨서...
그나마도 하고싶어도 할수 없을텐데...
그전에 서로 좋은 추억이 있던지...아니면 나쁜추억이라도 있던지...
서로에 대한 애뜻한 정이나마 있었으면...
그 애정으로 라도 살아갈텐데...그런것도 없으니...
이래 저래 시간만 끌다가...이런꼴 당하기 전에...
이놈이라도 꼬드겨 볼까나...다 그놈이 그놈이지 뭐하면서...
왠지 씁쓸하고...서글퍼 지고 그러넹...사는게 다 이런거 겠지...
에휴~~~그래도...이놈말고...
06: 또 다른 놈이 나타날지도 모르니...기다려 볼꺼나...
뭐얌...왜이렇게 망설이는 거얌...ㅋㅋㅋ ㅠㅠㅠ
내가 넘 얄미워지는뎅.....^^
설마 이런생각들 하시지는 안으시겠쥬...
저좀 적극적으로 꼬드겨 주세욤^^플리즈